안성시 공도도서관 인문학 대면 강연 ‘최명희 '혼불' 깊이-다시 읽기’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안성시 공도도서관은 오는 11월 9일과 10일 총 2회에 걸쳐 오후 7시 공도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김병용 작가를 초청해 ‘최명희 '혼불' 깊이-다시 읽기’ 강연회를 연다.


김병용 작가는 백제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냈으며, 2004년 원고지 8천여 장에 ‘혼불’을 5개 판본별로 분석 정리하고, 작가 최명희의 학창시절 작품들을 찾아 수록한 논문 ‘최명희 소설 연구’로 전북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혼불기념사업회와 전주인문연구사회연대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올해 공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독서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제로, 오래도록 사랑받은 작가 박완서, 김수영, 박경리에 이어 이번 강연에서는 바위에 손가락으로 글을 썼다는 작가 최명희를 집중조명하고, 더불어 '혼불'의 서사 질서와 문학사적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공정자 안성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이 작가 최명희의 삶과 문학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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