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 권영준•정병찬, 국제월드컵 단체전 준우승

국제펜싱연맹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서 펜싱 메카 위상 드높여

 

안녕일보 배용 기자 | 국내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익산시청 펜싱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펜싱 메카도시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시청 펜싱부 권영준 선수와 정병찬 선수가 포함된 남자 에페 국가대표팀이 2022 스위스베른 월드컵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영준, 정병찬 선수는 지난 13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남자 에페 스위스 베른 국제월드컵 단체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8강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31대30,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펜싱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45대3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와 접전 끝에 41대45로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헌율 시장은 “시의 명예를 드높인 펜싱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 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펜싱부는 올해 열린 4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권영준 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정병찬 선수가 추가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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