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31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소재 시립세곡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라면, 즉석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가 담긴 식료품 세트 12상자와 백미 3포를 세류1동(동장 안순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한 것으로,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기부 행사 후 박문희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 작은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순자 세류1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에 감동했다”며 “기부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