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2일 수원교육자원봉사센터의 학부모동아리 소속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이해’연수를 개최했다.
수원교육자원봉사센터는 학생의 배움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한다는 비전 아래 교육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교육 현장에 봉사자를 매칭함으로써 다양한 학교 밖 인적자원을 학생들의 성장에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교육자원봉사자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마련됐다.
수원교육자원봉사센터 소속 학부모동아리는 총 3개로, 책놀이, 전통놀이, 소통매니저를 주제로 하며 약 60여 명의 학부모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수원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 총 77개교 에서 513건의 교육자원봉사를 수행하며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했고, 학교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선배 회원이 신입 회원의 멘토가 되어 돕고, 매주 1회의 공부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수원교육자원봉사센터 학부모동아리의 운영 방식은 학교 현장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으며, 올해는 이와 더불어 역량강화 연수를 4~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으로 이는 새 학기 학교 현장에 이루어질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2024년도 교육자원봉사 우수자 14명에게 감사패 및 교육감 감사장 수여가 함께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센터 소개 및 자원봉사의 이해에 관한 연수 등 자원봉사 활동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원교육자원봉사센터 김경미 센터장은 “학부모 봉사단이 자원봉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부모봉사단의 수준 높은 교육자원봉사 활동이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니, 교육자원봉사단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