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1일, 어린이 행복나눔 봉사단 6월 활동으로 양주향교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활동은 양주향교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도 체험 및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직접 에코백을 만들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았으며, 향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문화재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키웠다.
참여한 한 어린이는 "양주향교가 이렇게 멋지고 소중한 곳이라는 걸 배우고 나니, 우리가 직접 대성전의 향로를 닦아 깨끗하게 만드는게 더 의미 있게 느껴졌고,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하고 좋았어요." 라고 말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정주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