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 '꿈이룸 콘서트'’가 총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가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 대학과 학교,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해 온 교육 혁신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정책포럼 ▲미미미누 특별강연 ▲홍비치라 그림작가 토크쇼 및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교육과 예술을 결합한 구성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는 ▲캐리커처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자율주행 로봇 시연 ▲학생 작품 전시회 등 체험형 이벤트 공간이 운영됐으며, 2년간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 전시와 그 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제1회 교육발전특구 SW·AI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직접 상장을 전달해 로봇 기술과 인간의 협업이 만들어 갈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꿈이룸 콘서트’는 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