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지역 밀착 홍보 협의체 ‘광명시 서포터즈’가 올해 마지막 활동을 알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5일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에서 ‘2024 배달특급 광명시 서포터즈 종결식’을 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광명시 배달특급 서포터즈는 광명시와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광명시 동 주민자치회 매니저들이 모여 결성한 배달특급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홍보 마케팅 협의체다.
광명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현장 행사에서 배달특급을 홍보하고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것이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 상황으로, 올해는 특히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광명시 내 배달특급의 가맹점 수는 ′21년 743개소에서 ′24년 1,061개소(24.9.기준)로 늘어났으며 주문건수도 ′21년 51,692건에서 ′23년 102,576건, ′24년 83,817건(24.9.기준)으로 두 배 가까이 많아졌고, 누적거래액은 약 100억 원(24.10.기준)을 달성했다.
서포터즈에 참여하고 있는 박정숙 매니저(광명3동)는 “올해 활동하면서 예전보다 배달특급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기업 배달앱들이 점점 자영업자의 상생과 멀어지는 상황에서 배달특급이 더욱 활성화되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줬으면 하는 사명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에도 광명시 서포터즈를 토대로 더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시행하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