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사)평택YFC에서 운영하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태광고등학교에서 송신초등학교-태광고등학교와 청소년들의 교육, 문화 평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과 송신초등학교, 태광고등학교는 앞서 다문화 청소년 초등학생과 태광고 교육멘토동아리(꿈배달) 학생들의 1:1 학습, 정서 문화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은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형성을 통해 교육과 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송신초등학교 김석기 교장은 “꾸준히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지역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도움이 많이 된다”며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뿐 아니라 여러 학생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지속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태광고등학교 김경완 교장은 “학교 교과과정 외 예술, 문화, 진로활동 등 멘토와 멘티의 다양한 교류와 경험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최중호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 북부지역 특성에 맞춰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교와 지역기관과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문화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송신초등학교 다문화 청소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MAKING SUMMER(서정이와 여름만들기)’를 운영 예정이며 추후 진로·환경 등 학교 연계사업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