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경기도가 지난 4월 모집한‘정보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 사업’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정보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사업’은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노인 등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지식정보가 취약한 계층에게 독서 활동 지원을 통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석수도서관은 경기도로부터 독서 활동 지원 강사료를 지원받아 독서 활동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독서와 토론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계층을 위한 독서토론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글쓰기와 토론, 의견 공유 및 발표 등 여러 활동을 한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독서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지적 자극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독서토론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