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 3·1운동기념관에서는 지난 15일 ‘2024년 광복절 기념 보훈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안성을 비롯한 평택·오산·용인 등 인근 지역에서 모인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성 독립운동 역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광복사 참배 후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성의 독립운동 정신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안성의 독립운동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광복사 참배와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8종 및 문화공연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만세고(go)갯(get)!’과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 그리기 대회 등이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광복절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광복절 기념 행사는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와 협력하여 민과 관이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외에도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은 안성의 자주독립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