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12일, 금광면축제위원회가 금광면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제7회 금광면 면민의 날 기념식 및 제9회 달빛축제’를 개최하여 금광면민의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성대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가을비 속에서도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주민자치 발표회, 2부 면민의 날 기념식, 3부 달빛축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행사로 금광농협풍물단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웠다.
1부 주민자치 발표회에서는 금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10개 반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면민들에게 뽐냈다. 특히, 민요 및 고고장구, 기타, 라인댄스, 밴드반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도자기 공예반과 드론반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여 공예품과 드론을 전시하였으며 국궁은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하여 면민들에게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자치 발표회가 막을 내리고 드론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개회선언 현수막을 펼치며 ‘제7회 면민의 날 기념식’이 이어졌다. 유태일 안성시부시장을 비롯하여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및 윤종군 국회의원, 박명수 경기도의원, 황세주 경기도의원, 금광면기관사회단체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지역발전 및 이웃사랑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된 지역민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여, 금광면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의 끝은 달빛축제가 장식했는데, 장혁재, 염기량 등 지역 예술인을 포함한 다양한 초청 가수들이 풍성한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높였으며 특히, 금년에는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15명의 주민 등이 노래자랑에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저녁 축제의 묘미인 불꽃놀이도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모양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으며,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날, 강우전 금광면축제위원장은 “이번 ‘제7회 면민의 날 기념식 및 제9회 달빛축제’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면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은 지역 주민 모두의 협조와 관심 덕분이다”라며 지역민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