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는 27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24 공동체한마당’이 늦가을 안성시민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트홀 광장 등에서 진행되는 ‘2024 공동체한마당’에는 ▶시민이 생각하는 공익활동 공론장 ▶공동체성과발표회 ▶공동체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 기존의 행사와 더불어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이중 버스킹 공연은 시민동아리를 통해 지난 1-3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것으로 오카리나·섹소폰·밴드 등이 준비하고 있으며, 아트홀 내부에 설치되는 전시공간에는 꽃꾸미기·도서지도·공동육아·캘리그래피 등 24곳의 동아리에서 활동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는 ‘공익활동, 이렇게 하자’라는 주제로 50여명의 시민이 함께 안성에 맞는 공익활동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들이 투입되어 전문적인 논의가 예상되는 공론장에는 전문가와 일반시민,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동체토크쇼’는 5개 지원센터에서 활동한 시민들이 모여 그동안 활동하며 느꼈던 소회를 나누고, 잘된 것은 칭찬하고 고쳐야 할 것도 가감없이 얘기하며, 말그대로 시민이 함께고 지속가능한 ‘안성형공동체’ 구성을 그려본다. 특히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와 내용을 통해 ‘안성형공동체’선포식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수년간 이어질 ‘안성형공동체’의 모습이 어떠한 내용과 목표로 채워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부스에서는 5개 지원센터와 함께 했던 시민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홍보하고, 생산물과 작품들을 판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서고 있다. 더불어 디딤사회적협동조합의 음료와 6070 추억의거리 영‘s 분식, 시장 상인회의 먹거리들이 간식을 책임질 것으로 보여 늦가을 나들이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운길 지원단장은 “10월초 바우덕이 축제에 이어 10월을 마감하는 시기에 공동체잔치를 준비했다. 아무쪼록 우리 시민들이 지난 1년간 어떠한 활동을 하며 공동체를 가꾸어 나갔는지 함께 즐기고, 만족하는 시간이 되시기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을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