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1월 9일 “제6회 안양시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성 증진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초·중·고 급별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자리이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초등·중등 부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된다. 초등부문은 '게임에서 만나는 안양시'라는 주제로 엔트리(Entry)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한다. 중등 부문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주제로 스크래치 등 프로그래밍 툴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고등부문은 안양공업고등학교 XR융합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시각화'를 주제로 파이썬, 오렌지3, 코랩 등의 툴을 사용해 아이디어 기획안을 발표한다.
초등부문은 코딩 교육을 이수한 6학년 학생 중 예선을 통과한 7팀이, 중등부문은 1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고등부문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선 신청을 받으며, 안양시 내 21개교 고등학교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본선 입상자에게는 재단 이사장의 상패와 부상이 수여되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