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왕시 부곡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8일 통장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 주요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왕송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의 운영 현황을 파악해 지역 인프라 및 정책 이해도를 높여 통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왕송공공하수처리장은 초평지구 개발 등으로 하수처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2월 증설공사를 완료했으며,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탐방에 참여한 통장들은 시설장 곳곳을 견학하면서 하수처리시설의 운영과정을 직접 보고 확인하며 하수도 정책 및 하수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채은기 부곡동 통장협의회장은 “깨끗한 물의 소중함과 지역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 선진화된 시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시 주요시설 탐방이 마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지역사회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