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29일 오후 2시, 내손공용청사 3층 대강당에서 ‘의왕시 제15회 장애인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요 내빈과 장애인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의왕시지부(회장 김기준)가 주최했으며, 장애인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금 연주와 사랑누리 중창단의 합창으로 시작을 알린 뒤, 1부 기념식과 2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김재준 씨가 의왕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장애인복지회 회원들이 참가해 각자의 끼와 열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기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장애인가요제가 참여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문화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