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주민자치회 위원 24명과 함께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하여 '고추장 만들기'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자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특색사업인 고추장 만들기를 배우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추장 만드는 법을 배워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보고 순창 고추장의 맛을 느끼며 전통 장 담그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 임강종 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추장 만드는 과정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 만들기 사업이 주민자치회의 대표사업으로 이어져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은수 신장2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자치활성화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장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3월 13일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숙성시킨 후, 10월에 취약계층에게 나눔행사를 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