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5일, 고색동 황구지천에서 진행되는 ‘2025 권선구민 화합대축제’에서 EM흙공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부스는 일회용품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들은 EM(유용미생물) 배양토를 활용한 흙공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사전 제작된 흙공 100개를 황구지천에 던지는 체험을 했다. 또한, 탄소중립 다짐글 작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체험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친환경 에코백이 제공됐다.
차연호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EM흙공은 하천의 수질 정화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소재로, 이번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활동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황구지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뜻깊은 체험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