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느티나무길 도로 전면 보수 및 경관조명 설치 완료

주민 안전과 힐링을 모두 담은 사람 중심의 거리로 재탄생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공릉천 진입로 ‘느티나무길’구간에 대해 전면적인 도로 보수공사와 함께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총 길이 100m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도로 융기와 균열의 주요 원인이던 나무뿌리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이후 도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뿌리 차단벽도 함께 시공했다.

 

특히, 새롭게 설치된 고도 조명은 ‘시간’, ‘자연’, ‘계절’, ‘동행’, ‘빛’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되어, 일상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정서적 위안을 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기존 보행로는 자전거도로와 분리하여 재정비함으로써,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의 충돌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된 도로와 조명이 새롭게 단장되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릉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느티나무길을 사람 중심의 힐링 공간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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