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청년창업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진로체험 운영

관내 초, 중학교 대상 미래교육협력지구-공유학교 브릿지 프로그램 운영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총 28개 학급을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청년창업가’프로그램을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과 동두천양주 다가치공유학교 정책을 연계한 브릿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청년 창업가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직업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경기공유학교 기반의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의 역할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청년창업가’는 정규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창업과 진로를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의 실패들을 자랑합니다〕

과학고 출신 청년 창업가 송유택 강사가 어린 시절의 실패 경험과 창업 도전 계기를 진솔하게 소개하며, 미래 일자리 변화와 AI 협업 기술 활용 등 현실적인 사례를 전한다.

〔나는, 혼자가 아니야〕

창업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배우도록 한다.

〔태극기 그리기 체험〕

창업가가 직접 개발한 발명품 '태극기 그리자'를 활용해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직접 태극기를 그리는 실습을 진행한다. 이는 창업 제품 시연과 연계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인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마을 청년 창업가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전 정신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체험학습을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학생 참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기공유학교의 새로운 유형을 정립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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