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우시장천 및 매산천 현장점검 실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0일, 권선2동 우시장천과 평동 매산천 일원을 방문해 하천 환경정비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과 관할 동장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들도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점검대상인 우시장천은 산책로 예초 및 노후 시설물 정비가 시급한 구간으로,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10월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12월 착공 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함께 방문한 매산천은 지난 17일 개최된 평동 ‘새빛만남’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로 현장점검이 이루어졌다. 매산천 정비사업은 당초 매산천 일원의 노후 제방을 철거하고 옹벽을 설치하는 공사였으나, 현재 안전상 문제로 설계변경 및 재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권선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 재개를 준비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간 변화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정비가 완료되면 우시장천은 걷기 좋은 도심 산책로, 매산천은 안정적인 제방구조와 정돈된 하천 경관을 갖춘 안전한 생활하천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주민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일수록 작은 변화가 큰 만족으로 이어진다”라며 “생활권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행력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선구는 앞으로도 생활하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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