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 우려가 확산되자 26일 정명근 시장 주재 시정전략회의에서 관련 상황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회의에서 “시는 상반기 종량제 봉투 제작에 필요한 원료를 이미 확보해 종량제 봉투를 차질 없이 지속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실질적인 물량 부족이 아니라 불안 심리가 시장을 흔드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시민 불안이 더욱 확대되기 전에 각 구청은 선제적으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 감독을 철저히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회의 직후 즉시 실행 가능한 조치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우선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음을 즉시 공식화하고 유언비어 확산 차단을 위해 홈페이지, SNS 등 대시민 홍보를 신속히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4개 구청(만세·효행·병점·동탄)에 종량제 봉투 수급 안정화 관련 지도·감독 공문을 긴급 발송하고 책임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구는 27일 관할 판매소를 대상으로 ▲즉시 현장 점검 및 안내문 제공에 착수했으며, 판매제한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제작업체의 원료 확보 및 생산 가능 여부를 긴급 점검해 생산 차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의 일상은 멈춤이 없기 때문에 행정의 대응 역시 한순간도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며 “공급이 충분하더라도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 시장 질서가 흔들리기 때문에 악의적인 사재기는 철저히 감독하되 종량제 봉투가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종량제 봉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종량제 봉투 가격이 조례에 따라 정해져 있어 일시적인 원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종량제 봉투 판매소 위치는 전용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내 집 주변 판매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판매소로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보다 원활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안을 일회성 대응으로 끝내지 않고,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수급 상황을 빈틈없이 관리할 방침이다. 생산부터 유통, 판매 현장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는 즉시 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