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과천시는 LH가 제출한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공정식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계획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해 LH가 지난 9월 제출한 지정타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사항을 건의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LH는 오는 2023년까지 약 141억 원을 투자하여 지정타에 대기환경, 교통, 치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 대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시통합운영센터 건립, 공공와이파이 설치 등으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최첨단 IT기술과 도시행정 서비스를 접목하여 주민 편의를 제고하고 삶의 질을 고양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위원들은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의 위치, 스마트 횡단보도 증설,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건립 부지 재선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정식 위원장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위원들이 다양하게 건의한 바가 LH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조속히 시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LH 관계자는 “LH는 과천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호협력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가겠다”라고 말헀다.
과천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LH의 지정타 스마트도시건설 사업 실시계획 승인 요청에 대해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