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용 기자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7일 제7회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는 평택시가 주최, 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 농구동아리 ‘SPD’가 주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후원한 대회로, M리그(14~16세 청소년) 8개 팀, H리그(17~19세 청소년) 8개 팀이 참여해 조별 예선전과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열띤 승부 끝에 M리그는 우승 ‘PSW’, 준우승 ‘팀H’, 공동 3위 ‘용이중학교’와 ‘도곡중학교’가 차지했고, H리그는 우승 ‘남부연합’, 준우승 ‘스플래시’, 공동 3위 ‘고추잠자리’와 ‘우주최강’이 영광을 차지한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회 MVP는 M리그 ‘안현식(PSW)’, H리그 ‘이종민(남부연합)’ 청소년이 선발됐다.
M리그 MVP로 선정된 안현식 청소년은 “평소 같이 농구하던 학교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나와 팀워크가 잘 맞아서 우승을 한 것 같다.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서 따낸 승리라 더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H리그 MVP로 선정된 이종민 청소년은 “같은 팀 형들이 아니었으면 우승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형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고, 정확한 판정을 해주신 심판진 및 농구대회를 잘 운영해주신 운영진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