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배다리도서관, 자유독서 프로그램 ‘힙독합독’ 운영

각자의 책을 조용히 읽고 나누는 자유독서 사업 출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이 인공지능(AI) 시대 문해력 향상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개인 독서를 넘어 느슨한 연대로 함께 읽는 자유독서 프로그램 ‘힙독합독’을 4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힙독합독’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뉴욕의 대표적 리딩파티 ‘리딩 리듬’을 동기로 배다리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자유독서 프로그램이다. 음악과 함께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각자 책을 읽는다는 집단 몰입 독서를 말하며, 매주 시민들과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하는 평택시 도서관의 새로운 독서시스템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읽기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웰컴북’, 사서와 시민이 함께 하는 ‘북호스트’, 독서력 향상을 위한 ‘5분 독서팁’ 등으로 구성하여 읽기의 재미를 더하고 각자 독서 후 이야기 나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시민이 선정한 추천 문구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유하고 연말에 출판하여 독서정보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유독서가 뭘까 궁금해서 신청했는데 다른 분들이 고요히 읽고 있어서인지 책을 집중해서 읽었다. 웰컴북 코너에서 평소에 읽지 않는 새로운 장르의 책을 만나는 경험도 새로웠다”며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고 나만의 책을 읽고 싶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힙독합독 등 다양한 독서시스템을 통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문해력 향상과 지역 독서환경을 풍부히 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하반기에는 지역 독서 주체들과 네트워크 등 운영 다각화로 지역 독서 네트워크 중심축으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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