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광명시는 개청 41주년을 기념하여 10월 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시민 500여 명이 함께하며, 코로나19와 예상치 못한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광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오오키사토루 일본 야마토 시장의 영상 축하메세지와 함께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자리에 계신 시민 여러분이 광명시의 가장 큰 선물이다”며, “시민 한분 한분이 열심히 살아오면서 역사를 만들어왔기에 오늘의 광명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 성장,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에서는 광명시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오정옥 광명다솜가족봉사회 회장, 엄진호 광명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대장, 구필회 광명시자율방재단 단장 등 총 3명이 제34회 광명시민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경기도민상 등 총 70여 명의 시민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시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김용성, 최민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복구 활동에 힘쓴 5개 자원봉사단체와 10명의 자원봉사자에게도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