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5일 연꽃테마파크에서 가족,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2022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체험행사는'다같이 연 캐러 가자~'라는 주제로 참가자가 직접 연근을 캐고, 도심에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았던 이번 행사는 서울, 인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연꽃 진흙밭에서 뒹굴고 즐기면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 시민들은 “연근 캐기가 힘들었지만, 가족과 함께 땀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직접 연근을 캐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무척 신선했으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현지에서 수확한 연잎차 시음과 연 가공품 전시부스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석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갑갑했던 일상을 털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