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체육회는 3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5월 영동군 일원서 열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괴산군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괴산군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임원, 후원 기업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단식은 괴산군체육회 사무국장의 성적 보고를 시작으로 최병렬 사무국장이 강영목 회장에게 단기를 반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취상으로 군수 표창을, 우수종목은 의장 표창을, 우수지도자는 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후원 기업체에 괴산군수 및 괴산군의회 의장 감사패를, 도민체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는 체육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씨름을 비롯한 3개 종목에 상장과 포상금이, 테니스 정영훈 선수를 비롯한 19명의 선수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이 전달됐다.
강영목 괴산군체육회장은 “2023년 영동군에서 개최된 대회에 전년도 보다 한 단계 상승된 7위를 할 수 있었던 결과는 괴산군 선수단이 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이었다”라며 “괴산군 체육회는 앞으로도 괴산군 체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보여준 우리 선수 및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과 각 종목별 임원진, 후원기업체, 협조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라며 “내년 진천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선수단은 임원 150명, 선수 402명, 총 552명이 출전해 13,410점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7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