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곽동윤 안양시의원은 21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AI 행정체계 전환을 안양시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곽 의원은 “안양시가 ‘스마트 행복도시’를 선언했지만 기술 나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기후정책과 스마트정책 모두 ‘운영 방식의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기후 분야와 관련해 곽 의원은 올해 수립된 ‘안양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목표는 크지만 실행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시는 2018년 대비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구조로는 추진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곽 의원은 “기후대기과 단독으로 16개 부서를 조정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환경전문가가 부족한 도시계획·건축위원회 구성, 절대적으로 낮은 관련 예산, 부서 간 이행계획 부재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타 지자체처럼 부시장 직속 ‘탄소중립 추진단’ 설치 등 조직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요구했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대설・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사전대비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는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가정·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사회적약자 시설 및 관내 한파쉼터(7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이달 19일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약 150여명이 민·관 협력으로 제설차량, 살포기, 제설 자재, 자동염수 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는 관내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15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파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한용품 지원도 준비 중이다. 관내 약 5만개 수도계량기의 동파 예방 및 대응 계획도 마련했다. 시는 한파 특보 발령 시 종합상황근무반을 운영해 동파 계량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응급복구업체를 통해 신속히 조치해 주민 불편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7·8동)은 11월 20일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서, 안양시의 눈부신 수상 실적을 축하하는 한편 주요 현안 사업의 절차적 흠결을 꼼꼼히 짚어내며 ‘준비된 도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채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안양시 수상 실적의 의미 ▲2026년 조직개편의 실효성 ▲안양 4동 행정복지센터 조성 사업의 절차상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채진기 의원은 먼저 안양시가 올 한 해 거둔 탁월한 행정 성과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채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안양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상급 기관 및 외부 단체로부터 총 39건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으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안양춤축제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안양시 행정의 꾸준함과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로 꼽혔다. 채 의원은 “이러한 수상 실적은 안양시가 객관적으로 우수한 행정 역량을 보유하고 있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국민의힘, 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은 11월 20일 열린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인덕원동 A경로당 건물의 기부채납 미이행 등 부실한 공유재산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종합적인 자산관리의 관점으로 공유재산 관리정책을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먼저, 김주석 의원은 1987년 기부채납 조건으로 건축된 인덕원동 A경로당 건물이 현재까지 기부채납되지 않은 문제점과 지난 2009년부터 불법점유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폐쇄 지하보도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A경로당 건물을 기부채납을 받기 위한 행정조치가 오랫동안 미흡했던 점을 인정했다. 또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폐쇄 지하보도의 불법 점유자에게 이전 통보했으며, 대집행까지 염두에 두고 불법점유를 해소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향후 공유재산 실태점검과 전수조사의 필요성도 인정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공유재산 조례 개정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운영기준'에 맞게 수의매각 시 내용과 범위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난 9월에 입법예고 했던 '공유재산 관리 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11월 20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안양시 소상공인 정책의 구조적 문제와 행정의 성과 중심 관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질적 변화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정의 목표는 보고서 속 숫자가 아니라 시민과 상인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 “정책은 많은데 달라지는 게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의 인력 운영 실태에 대해 “단 두 명이 창업 교육, 컨설팅, 상권 분석,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며 “이런 구조에서 한 건의 상담과 한 개 시장에 충분한 분석이 가능하겠느냐”고 질타했다. 또한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 소상공인 컨설팅 등을 통한 실제 창업자와 사후관리가 부재하다”며 “이 또한 단기 교육일 뿐, 안양시에 정착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 “성과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문장으로 채워진다면 이는 행정 편의주의적이고 보여주기식 정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의회는 11월 20일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2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3건 등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저출산 대응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허원구 의원) ▲안양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안(채진기 의원) ▲안양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김주석 의원) ▲안양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숙 의원)▲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곽동윤 의원) ▲안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익수 의원) ▲안양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익수 의원) ▲안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 ‘제6회 주민자치대회’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대회에는 관내 31개 동의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과 주민자치 사업 등 전반적인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2차례 사전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동을 선정하고, 전문심사위원 평가로 우수사례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귀인을 품은 마을, 주민이 주인되는 귀인동’을 발표한 귀인동이 받았다. 귀인동은 학교 동아리 및 학부모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마을축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최우수상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안양7동 우리동네 이야기’를 발표한 안양7동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우린, 함께 성장해요!’를 발표한 호계2동과 ‘4랑이 넘치는 안양4동’을 발표한 안양4동에게 돌아갔다. 범계동, 안양1동, 평안동, 안양3동, 부흥동, 충훈동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한 동에 각각 300만원·200만원·100만원·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의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을 비롯해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안양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성과를 언급했다. 또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시민에게 상시 개방된 점을 주요 시정 성과로 소개했다. 안양시의 2026년 예산안 총규모는 1조 8,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5% 증가했다. 시는 철도·도시개발 등 미래 핵심 투자사업과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한 스마트도시 고도화, 민생 안정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핵심 사업의 연속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날 연설에서 최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조성 ▲민생경제 회복 ▲기본이 튼튼한 안전망 구축 ▲ 청년의 꿈과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가 올해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아동정책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할 아동친화도시 캐릭터 ‘또미(DDOMI)’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미’는 안양시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친근하게 의인화한 캐릭터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 철학을 담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밝고 정의로운 어린 독수리 친구’이다. 또, 모든 아동이 꿈을 펼치고 아동권리가 존중되며, 포용과 참여가 이루어지는 도시를 상징하는 ‘또 함께, 또 행복하게’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영문명 ‘DDOMI’에는 꿈(Dreams)·발달(Development)·참여(Ownership)·권리(My Rights)·포용(Inclusion)의 아동권리 5대 가치가 반영됐다. 안양시는 또미를 아동권리 인식 제고, 참여 문화 확산, 시민 공감 브랜드 강화,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안양시 긍정적 이미지 제고, 아동 참여 및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친근한 또미를 통해 아동정책 참여의 문턱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의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컨퍼런스홀에서 입주·졸업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해 경영 역량 제고와 비즈니스 창출 지원을 목표로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투자유치 ▲IR 피칭 ▲마케팅 ▲금융실무(기보·신보)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 참여자인 김학돈 ㈜디로펫 대표는 “마케팅과 투자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창업 교육을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춰 성장하기를 바란다”며,“센터는 청년·중장년·1인 창조기업 등 스타트업을 위한 교류와 지원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16일 남양도서관에서 ‘2025년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화성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독서교육·양육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초기 독서 활동을 돕는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북스타트와 그림책의 의미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 △단계별 북스타트 그림책 특징 △그림책 읽고 즐기기 △북스타트 자원 활동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4기를 맞이한 수료식에서 총 1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2026년도부터 화성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북스타트 활동은 화성시 지역의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자원활동가들이 화성시립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15일 화성시립진안도서관에서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주관 ‘작은도서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화성시 사립 작은도서관 관장 및 활동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작은도서관의 2025년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현장의 활동가들이 경험을 나누며 지속적인 활동 동기와 연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의 연간 활동에 대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활동가 공연 ▲작은도서관 북주머니 운영 결과 발표 ▲우리 도서관을 소개해요 ▲사랑의 경매 등이 이어졌다. 또한,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관장 및 활동가 7명에게 운영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올 한 해 화성특례시민을 위해 작은도서관 서비스 발전에 공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2025년 12월 9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다양한 성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문화·예술·진로탐색·정책참여 등 청소년과 청년의 주체적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카페 기반 실습이 이루어지는 ‘바리스타동아리’ ▲밴드·댄스·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동아리’ ▲전문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청년재능기부봉사단’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세~24세 청소년 및 20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문교육 지원, 활동공간 제공, 프로젝트 참여 기회, 지역사회 연계활동,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치기구 및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15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중증정신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족송년회 ‘가족애(愛) 온기’ 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가족송년회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당사자와 가족을 격려하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며 연대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회복지원사업부의 사업 보고, 당사자와 가족의 이야기 나눔, 회복 영상 시청, 레크레이션, 가족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복 과정에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는 앞으로도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회복 지원과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 해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1월 15일 ‘제10회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안성맞춤실내체육관 등 관내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안성시배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관내·외 10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지역의 가장 큰 배구행사인 이번 대회는 관내 선수는 물론 진천 등 인근 시군의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경기 운영의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수단 간 우정과 배려로 돋보이는 스포츠맨십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빛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지역 배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8일 동탄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5 화성특례시 네오-볼 시민리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뉴-스포츠 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가장 젊은 도시인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반영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과 3×3 농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생활체육인과 시민들이 열띤 경쟁과 체험 경기를 즐겼다. 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장점을 합친 라켓 스포츠로,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파라 피클볼 시범경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행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와 함께 열린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에서는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과 비보이·K-POP 공연이 진행돼,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오현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통해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소속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5 카이로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평택시가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 주관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선수권대회로, 총 71개국 53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하여 실력을 겨뤘다. 특히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 대회여서 체급별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 중 나용원 선수(남자–88㎏)가 레전드(45세 이상) 부문에서 ▲베스트(3번 시도한 성공기록 중 최고기록) 3위, ▲토탈(3번 시도한 성공기록의 합산기록)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연실 선수(여자-73㎏)는 레전드 부문에서 ▲토탈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개최국인 이집트였으며, 중국, 이란 등 장애인역도 전통 강국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박성준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우수한 성적을 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2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화성시 장애인 종목단체 소속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 도쿄 2025’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본 도쿄 코마자와 올림픽공원 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80개국 6천여 명의 청각장애 선수들이 육상 등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탁구 종목의 김은총 선수와 볼링 종목의 박선옥 선수를 만나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했다. 김은총 선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 DF 단식에서 3위를, 박선옥 선수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두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화성특례시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의 응원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로 대한민국과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