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12일 배곧한울공원에서 건강도시시민협의체, 걷기지도자 등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러닝ㆍ걷기 환경 조성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최근 러닝과 걷기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흥시가 지난 4월부터 지역 주민, 전문가, 관련 부서와 함께 운영해 온 학습모임의 논의 결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배곧한울공원 내 건강 러닝ㆍ걷기 코스를 새롭게 조성하고, 노후 공원 시설물을 활용해 러닝 활동을 유도하는 공공디자인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구간별 거리와 코스 위치를 안내하는 킬로수 블록, 코스ㆍ건강정보 안내판, 러닝 예절 안내문 등을 설치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올바른 러닝ㆍ걷기 문화 확산에 힘썼다. 이날 탐방에서는 배곧한울공원 내 왕복 5km 구간을 직접 걸으며 새롭게 조성된 러닝ㆍ걷기 환경의 경관과 편의성, 안전성을 시민 눈높이에서 점검했다. 참여 시민들은 실제 코스를 체험하며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이형정 시흥시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는 지는 12월 1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청 소속 근로자 안전ㆍ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공유하고 의논하기 위한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었다. 시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보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을 포함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산업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 현황을 공유하며 노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시흥시청 작업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아차사고 신고제’와 ‘밀폐 공간작업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2026년 시흥시청 산업안전보건관리계획’의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차사고’는 생명이나 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다행히 산업재해로 이어지지 않은 사고를 뜻한다. 시는 아차 사고가 반복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고제를 운용해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근로자 측 위원장인 오세용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 부지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와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5년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진로·진학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내 진로 담당 교원과 전문직업인, 진로체험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ㆍ지역사회ㆍ센터가 함께 만들어 온 시흥형 진로교육의 변화와 성과를 점검했다. 행사에서는 시흥시 진로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우수 교원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한 전문직업인 등 총 6명에게 시흥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학교와 지역을 잇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대상 직업 멘토링, 현장 중심 진로체험 지원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우수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어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연간 운영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학교·지역 연계 우수사례 발표, 시흥형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과 2026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시흥형 진로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센터는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월 13일 ‘2025 시흥시청소년미디어축제’ (이하, 미디어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소년 창작자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미디어축제는 총 3부로 운영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부 제4회 시흥시청소년영상제 상영회 ▲2부 제4회 시흥시청소년영상제 시상식 ▲3부 시흥시청소년미디어동아리ㆍ방송부 연합 총회, 미디어 체험부스, 유명 유튜버와의 만남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미디어축제의 핵심인 ‘제4회 시흥시청소년영상제'는 전국대회로 확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총 41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영화감독과 영상미디어 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작품은 미디어축제 1부 상영회를 통해 공개됐으며, 상영 후에는 청소년 감독 토크쇼가 이어져 작품에 담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입상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고사미 ▲최우수상 한울UP, 아마추어 ▲우수상 공전동아리, 애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4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사업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외국인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재시흥교민회 회원과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등 외국인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료자에게 수료장을 전달하고, 한 해 동안 센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민회 우수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각국 교민회의 축하공연과 평생교육 합창 공연이 펼쳐져 전통 음악과 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한 뒤, 이어진 팀 단합 프로그램과 국가별 테이블 중심의 교류 활동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화합을 다졌다. 박결 센터장은 “이번 사업보고회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다양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월 14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청소년 사회 참여 프로젝트인 ‘RE: 월곶, 우리가 다시 만들어보는 마을’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월곶청소년문화의집과 월곶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직접 탐색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마을교육을 시작으로, 월곶동 내 위험하거나 방치된 공간을 조사하고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후 청소년들은 코딩 프로그램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해 조사한 공간의 미래 모습을 재구성하는 활동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마지막 회기에서는 그 결과를 공유하는 활동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발굴하고, 코딩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이 재구성한 공간은 월곶동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평가됐으며, 마을 특성 부합성, 지역 적합성, 실현 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5일 청년협업마을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연말 간담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시흥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예비식 기부사업에 참여한 학교의 영양(교)사, 복지기관 실무자, 자원봉사자, 배송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예비식 기부사업 성과 발표, 참여 기관과 실무자들의 사례 발표, 향후 발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경험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 나눔 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학교급식 배식에 사용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예비식)을 활용해 지역 내 먹거리 취약계층(저소득층, 노인가구 등)에 도시락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340회에 걸쳐 1만 4천여 명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며 음식물쓰레기 감축과 지역 먹거리 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미경 센터장은 “202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도서비스 품질향상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 167개 일반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상수도 운영ㆍ관리 전반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차 기본 평가와 상위 10% 기관을 대상으로 한 2차 종합 평가로 진행됐다. 는 1차 평가에서 수도 운영 인력의 전문성 확보, 위기 대응 능력, 수돗물 안심 확인제 운용 등 상수도 운영ㆍ관리 전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2차 종합평가에서도 수돗물 음용률 향상 노력과 정부 정책 이행도 등 상수도 정책분야 2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의 안정적 운영과 위기ㆍ안전관리 대응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스마트한 수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는 시흥 북부권 원도심의 대표 공원인 비둘기공원의 노후 야외무대와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올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마무리됐다. 시는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던 야외무대를 전면 개선해, 원도심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여가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정비를 통해 기존 노후 무대는 디자인 가벽과 막구조 지붕 형태로 새롭게 조성돼 공연 시 발생하는 소음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객석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앉음 덱과 수국 식재를 추가해 관람객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야외무대는 단차를 제거해 넓은 공연 공간을 확보하고, 전 연령층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공연 관계자의 안전 확보와 무대 주변 차량 접근 및 배수 체계 개선을 위해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빗물 침투ㆍ저류 블록 포장을 도입했다. 또한, 전동식 현수막 걸이대와 기본 조명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기반 도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학교와 마을이 손잡은 따뜻한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8년간 시흥마을교육자치회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자치회를 출범한 이후,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협력하며 지역의 교육적 요구와 자원을 공유ㆍ발전시키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올해는 관내 18개 동에서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마을 특색을 반영한 ‘학교교육과정 시범 운영’,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시흥교육자원조사’, 교육 의제 발굴을 위한 ‘교육 수다방’ 등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구현했다. 행사는 마을기반 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을교육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각 동의 활동 키워드와 사진을 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팔달구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패션산업디자인과가 주관한 제1회 작품 전시회 ‘Behind the seam’이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 초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패션산업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창작한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첫 공식 전시로, ‘Behind the seam(비하인드 더 심)’—한 땀 한 땀, 옷을 구성하는 선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완성된 의상뿐 아니라 기획, 패턴 제작, 봉제에 이르기까지의 제작 과정과 디자인에 담긴 철학을 작품에 함께 담아냈다. 전시 공간에는 실과 바늘로 엮어낸 시간 속에서 학생들이 느낀 패션에 대한 열정과 고민, 그리고 창작 과정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원찬 경기도 도의원, 이상균 팔달구청장, 하미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임정완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장,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 김명란 매향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관람객들은 “제1회 전시회이자 고등학생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권선구 호매실동은 지난 12일,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화합과 수강생 격려를 위해 ‘2025년 호매실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예, 캘리그래피, 연필인물화, 감성수채화, 서양화 작품 전시 및 통기타, 라인댄스, 줌바댄스, 다이어트댄스, 웰빙댄스, 요가, 북난타, 하모니카, 노래 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최재근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행사는 주민자치센터가 올 한 해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이 되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호매실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호매실동장은 “오늘 무대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들의 폭넓은 문화 향유를 위해 동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2월 15일 권선동에 위치한 주간보호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복조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구운동 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 프로그램 동아리 ‘군들 청룡풍물단’ 팀에서 흥겨운 풍물 공연을, 금곡동 트롯가요장구 프로그램 동아리 ‘소리타’에서 트로트 가요에 맞춰 신나는 장구 공연을, 권선1동 노래교실 프로그램 동아리인 ‘멜로디’ 팀에서 트로트, 성인 가요를 부르며 흥을 돋우고, 권선2동 고전무용 프로그램 동아리인 ‘효’ 팀에서 아름다운 우리의 춤인 동초수건춤, 부채춤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선보인 한 봉사자는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작은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공연을 통해 동아리도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에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활동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2025년 한 해의 끝자락, 점점 추워지는 겨울을 감성 있게 즐기고 싶다면 ‘정조테마공연장’에 가보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과 24일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윈터 버스킹’을 개최한다.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이 도심 속에서 따듯한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20일 오후 2시에는 ‘블루위트 퀄텟’과 ‘블루버드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블루위트 퀄텟’은 서정적 피아노 선율과 보컬의 감미로움에 감각적인 사운드를 더한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재즈피아니스트이자 DJ로도 활동 중인 김도경을 중심으로 뭉친 ‘블루버드 퀸텟’은 트럼펫 신동 곽다경과 함께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24일 오후 5시에는 ‘티코티코밴드’와 ‘허원무 트리오’가 무대를 이어간다. 색소폰 연주자 박성영이 이끄는 ‘티코티코밴드’는 색소폰과 플루트 연주를 중심으로 재즈 스탠다드와 영화 OST, 캐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재즈 보컬리스크 허원무가 이끄는‘허원무 트리오’는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1월 15일 ‘제10회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안성맞춤실내체육관 등 관내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안성시배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관내·외 10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지역의 가장 큰 배구행사인 이번 대회는 관내 선수는 물론 진천 등 인근 시군의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경기 운영의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수단 간 우정과 배려로 돋보이는 스포츠맨십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빛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지역 배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8일 동탄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5 화성특례시 네오-볼 시민리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뉴-스포츠 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가장 젊은 도시인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반영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과 3×3 농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생활체육인과 시민들이 열띤 경쟁과 체험 경기를 즐겼다. 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장점을 합친 라켓 스포츠로,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파라 피클볼 시범경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행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와 함께 열린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에서는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과 비보이·K-POP 공연이 진행돼,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오현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통해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소속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5 카이로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평택시가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 주관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선수권대회로, 총 71개국 53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하여 실력을 겨뤘다. 특히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 대회여서 체급별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 중 나용원 선수(남자–88㎏)가 레전드(45세 이상) 부문에서 ▲베스트(3번 시도한 성공기록 중 최고기록) 3위, ▲토탈(3번 시도한 성공기록의 합산기록)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연실 선수(여자-73㎏)는 레전드 부문에서 ▲토탈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개최국인 이집트였으며, 중국, 이란 등 장애인역도 전통 강국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박성준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우수한 성적을 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2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화성시 장애인 종목단체 소속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 도쿄 2025’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본 도쿄 코마자와 올림픽공원 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80개국 6천여 명의 청각장애 선수들이 육상 등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탁구 종목의 김은총 선수와 볼링 종목의 박선옥 선수를 만나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했다. 김은총 선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 DF 단식에서 3위를, 박선옥 선수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두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화성특례시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의 응원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로 대한민국과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