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특례시는 6일 서수원체육공원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연합 체육대회 ‘again(어게인) 1996 가을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14개 기관 관계자와 이용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큰 공 굴리기, 판 뒤집기, OX 퀴즈 등을 했다.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는 지역 정신건강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회복 중심의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유관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유대감을 높이고, 정신장애인들은 사회 활동을 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회복 중심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11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11월 15일 11시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전문단체인 제이엘(JL)한꿈예술단이 참여해 '내 안의 음악, AI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하반기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3개의 챕터로 운영된다. 첫 번째 챕터는 '걱정말아요 그대', '다 잘될거야' 등의 가요, 동요 등을 성악으로, 두 번째 챕터는 심포니 악기로 히사이시 조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챕터는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내 나라 내 겨레', '함께 나가자' 및 발달장애인들의 경험을 담아 만든 AI 창작곡 '좋아'를 연주하며 마무리한다 11월 22일 오후 2시에는 경기아트센터 주관 '거리로 나온 예술' 선정 뮤지션인 5인조 클래식 그룹 '투더레블의 브라스와 피아노: 음악을 거닐다' 공연이 개최된다. 투더레블은 금, 관악 실내악의 경계를 넓히고자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창의적인 해석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번 공연에서 팝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특례시는 11월 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화성 하남지터(팔달구 남창동 130-10 일원)에서 가을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하남지(下南池)터는 수원화성 안에 있었던 연못 중 하나다. 하남지는 성곽을 쌓을 때 필요한 물을 공급하고, 장마철에는 물의 양과 물이 흐르는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했다. 연꽃을 감상하는 휴식 공간이기도 했다. 수원시는 하남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2024년 발굴 조사를 완료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남지를 복원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풍물패가 행궁동 한데우물에서 하남지까지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하남지 행진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오후 1시에는 하남지 내 설치한 가설건축물을 팝업 박스로 활용해 하남지의 역사와 정보를 소개하고, 인권 상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팝업 박스 ‘피움’을 개장한다. 짚풀공예·바람개비·전통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언덕마을 주민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 화성행궁 내 상인회 회원, 공방작가들의 회화 작품 30여 점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Peacefully’'를 개최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피아노로 전하는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매된 동명 앨범 'Peacefully'를 기반으로,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찬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일상을 감싸는 소중한 가치와 평온함을 특유의 명료하고 담백한 음악 언어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부 피아노 솔로 무대, 2부 피아노 퀸텟 무대로 구성된다. 2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네티스트 강신일이 함께 출연한다. 피아노 퀸텟은 유키 구라모토가 특별히 애정하는 편성으로, 바이올린과의 듀오, 바이올린·첼로와 트리오 등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 풍성하고 따뜻한 하모니를 선보일 것이다. 1999년 봄 첫 내한 이후 꾸준히 국내 관객과 교감해온 유키 구라모토는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Dawn’ 등 다수의 명곡으로 국내 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11월 5일 안성시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열린 ‘제5회 안성시장배 경기도농아인게이트볼대회’가 도내 농아인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이현문)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지회장 길경희)가 주관했으며, 도내 17개 팀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남상은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협동과 소통이 중심이 되는 운동으로,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팀워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안성시는 농아인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게이트볼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과 대회 지원을 통해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1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함께하는 기쁨,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개최했던 ‘2025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 단체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진정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이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정서적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생활용품, 식품, 의류, 지역특산품 등 다채로운 판매부스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포토존, 나눔 캠페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바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의 마음을 더했다. 또한, 복지관 소속 대학생 동아리 ‘안테나’, 2025년 하계사회복지현장실습생, 여러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4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회가 주관한 ‘제15회 장애 어르신 합동고희연’을 화성시아르딤복지관 아르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예(禮)와 효(孝)를 실천하고, 오랜 시간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의 삶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고희연 대상자 가족을 비롯해 시의원, 내·외빈,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행사는 ▲개회 선언 ▲대상자 및 가족 소개 ▲축사 ▲케이크 커팅 및 헌주·선물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케이크 커팅과 헌주, 선물 증정이 이어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박수를 보냈고, ‘어버이 은혜’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행사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인생의 일흔 고개를 넘어오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인내와 헌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소중한 귀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화성시민대학교 2층 전시홀에서 ‘제14회 화성특례시 공예3세대 어울림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열린 유아부터 노년까지 3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지역 공예인과 시민이 함께 공예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 기관과 단체로는 ▲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 ▲화성시공예문화관 ▲화성시공예협회 ▲화도중학교 ▲고유주얼리 ▲조각잇기퀼트 ▲보릿대로꿈꾸는세상 ▲더큰이웃아시아부설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호연초등학교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규방숲 ▲장안대학교 주얼리과 등이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도자·섬유·금속·규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 200여 점이 전시됐으며,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지역 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며 생활 속 공예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지역 공예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광규 기업지원과장은 “공예3세대 어울림전은 세대 간 이해와 소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가 지난 1일과 2일 통복시장 고객쉼터 일대에서 주최한 ‘평택, 잇장’반짝 매장(팝업 스토어)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평택 원도심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통복시장 일대와 인근 골목길의 문화와 상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레트로) 체험형 전시 행사로, 이틀간 1천5백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 잇장’은 평택쌀을 중심으로 한 방앗간 콘셉트의 전시 공간과 시장 상점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 지역관광 코스를 연계한 미션투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이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통복시장과 벽화 골목을 잇는 미션투어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적극 참여해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한, 통복시장 상인회가 장소 제공과 자원봉사자 지원 등 적극 협력으로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도왔으며, 행사 동안 통복시장 일대에는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시민들이 평택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왕시 이팝아트홀(왕곡로 74)이 11월 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1부, 2부로 나눠 연극 ‘링링링링’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극작가 겸 연출가 김태웅이 쓴 원작을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관계의 끝자락에서 울리는 벨소리처럼 ‘잊힌 연결’을 상기시키는 작품이다. ‘링링링링’은 소통과 단절이 교차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언제, 누구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가를 묻는다. 기억과 집착, 사랑이라는 드라마틱한 감정이 얽히고 설키는 무대 위에서, 관객은 결국‘나’와의 진정한 소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지역 원로 예술인 박봉서는 1979년 제16회 동아연극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베테랑 연극인으로 “처음엔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연극의 이야기 속에는 우리의 삶과 닮은 지점이 있다”며, “인간·사회·생명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반복되는 인생의 순환을 함께 바라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은숙은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은 단절된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 일죽도서관은 지난 12월 11일 오후 7시,‘따뜻한 겨울 콘서트’를 운영해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죽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통무용, 국악, 해금, 성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박성란예술단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 감각을 결합한 무대로 구성됐다. 전통무용, 해금 연주, 성악 무대가 순차적으로 이어졌으며, 전통무용 무대에서는 태평무와 부채입춤이 선보여 한국무용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전했다. 해금 연주에서는 ‘아리랑 연곡’과 ‘얼씨구야, 풍년’등이 연주되며 민요 선율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었고, 성악 무대에서는 ‘푸니쿨리 푸니쿨라’, ‘그리운 금강산’등이 소개되어 참여자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공연 마지막에는 참여형 합창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부르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이러한 구성은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14일, 안성시 내혜홀광장에서 안성시와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가 2025년 안성시 성탄트리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남상은 부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시의회 의원, 양영호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 내빈 축사, 성탄트리점등, 표어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종교적 의미를 넘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성탄트리의 불빛을 통해 연말의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영호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예수그리스도는 어둠을 깨뜨리기 위해 오셨으며, 이것이 오늘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는 이유이자 빛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안성시는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가 1975년 창립 이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종교적 차원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온 공동체의 귀한 등불”이라며, “이번 행사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된 대형 성탄트리는 올해 12월 말까지 불을 밝히며,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12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2025 안성청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새해 도전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행사는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된 사전 네트워킹 활동으로 시작됐다. 청년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사 전부터 친밀감을 쌓았다. 1부에서는 안성시장과 분야별 청년리더 4명이 함께하는 스몰토크가 진행됐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 ‘도전 과정에서의 전환점’,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조언’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직장생활, 스타트업, 프리랜싱, 농업·콘텐츠 융합 등 네 가지 분야별 소그룹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리더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으며,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에 맞는 그룹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 마지막에는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내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국악예술단 ‘한울’이 지난 13일 제14회 정기공연 ‘울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흥부전'을 재구성한 ‘흥부놀부’를 국악예술단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작품으로, 이날 한울 단원들은 1년간 연습해 온 국악 연주·창작·연희 요소를 하나의 극으로 완성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선보였다. 공연은 ▲가난한 흥부 ▲새로운 식구 제비 ▲놀부의 횡포 ▲형제의 우애 등 총 4막으로 구성됐으며, 중간중간에는 대중가요 육각수의‘흥보가 기가막혀’, 국악동요 ‘산도깨비’, ‘박타령’ 등을 접목해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날 청소년 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기·노래·사물놀이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김하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국악예술단 지도사는 “청소년들이 1년간 준비한 노력이 공연에서 잘 드러나 뿌듯했다”며 “전통문화의 재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예술단은 제14회 정기공연을 마무리하며, 2026년도 신입 단원 모집을 본격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1월 15일 ‘제10회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안성맞춤실내체육관 등 관내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안성시배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관내·외 10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지역의 가장 큰 배구행사인 이번 대회는 관내 선수는 물론 진천 등 인근 시군의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경기 운영의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수단 간 우정과 배려로 돋보이는 스포츠맨십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빛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지역 배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8일 동탄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5 화성특례시 네오-볼 시민리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뉴-스포츠 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가장 젊은 도시인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반영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과 3×3 농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생활체육인과 시민들이 열띤 경쟁과 체험 경기를 즐겼다. 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장점을 합친 라켓 스포츠로,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파라 피클볼 시범경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행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와 함께 열린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에서는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과 비보이·K-POP 공연이 진행돼,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오현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통해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소속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5 카이로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평택시가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 주관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선수권대회로, 총 71개국 53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하여 실력을 겨뤘다. 특히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 대회여서 체급별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 중 나용원 선수(남자–88㎏)가 레전드(45세 이상) 부문에서 ▲베스트(3번 시도한 성공기록 중 최고기록) 3위, ▲토탈(3번 시도한 성공기록의 합산기록)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연실 선수(여자-73㎏)는 레전드 부문에서 ▲토탈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개최국인 이집트였으며, 중국, 이란 등 장애인역도 전통 강국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박성준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우수한 성적을 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2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화성시 장애인 종목단체 소속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 도쿄 2025’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본 도쿄 코마자와 올림픽공원 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80개국 6천여 명의 청각장애 선수들이 육상 등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탁구 종목의 김은총 선수와 볼링 종목의 박선옥 선수를 만나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했다. 김은총 선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 DF 단식에서 3위를, 박선옥 선수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두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화성특례시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의 응원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로 대한민국과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