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왕시가 제출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청취안'에서 향후 51개소 시설 보상을 위한 5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재정 투입이 예고된 가운데, 단기 집행계획에 시비 투입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2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의왕시가 향후 집행해야 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예산 확보에 대한 시의 대책과 실행의지가 부재하다고 질타했다. 의왕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는 2026년도부터 51개소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을 위해 총 1,5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야 한다. 이 중 민간투자 사업비를 제외하면 시가 직접 마련해야 하는 예산은 572억 원에 달한다. 문제는 의왕시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1단계 집행 계획안에서 비시 재정 투입 계획을 0원으로 제출했다는 점이다. 한 의원은 “약 3년간의 단기 집행 계획 기간 동안 시 예산 투입이 전혀 없다는 것은 572억 원에 달하는 예산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재원 마련 계획이 전무함을 시사하고 미집행시설 해소 의지에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관내 학교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監査)했습니다–폭삭 속았수다’ 공연연계형 감사사례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원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와 협력해, 한 해 동안 감사와 업무에 힘쓴 교직원과 직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수원시립공연단의 감성콘서트, 학교종합감사 사례 나눔, 공무원 범죄 통보사례 안내, 복무감사 주요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포토존·청렴존·메모리존을 운영해 참여형 교육의 폭을 넓혔다. 특히 포토존에서는 학창시절을 드레스코드로 교복 소품을 활용해 추억을 나눴고, 청렴존에서는 다트게임과 ‘내 마음 속 갑질 1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청렴의식을 환기했다. 메모리존에서는 ‘2026년 다 이루어질지니’를 주제로 새해 목표와 다짐을 작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감사사례교육”이라며 “감사와 청렴을 다양한 형태로 녹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앞으로도 학교현장에 도움이 되는 예방감사 기능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양시는 3일 오전 10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후 최 시장 등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꿈마을 금호 등), A-18(꿈마을 우성 등), A-19(샘마을 등) 구역의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안양시는 전날 평촌신도시 A-17·A-18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하고, 올해 정비물량 3,126호를 확보한 바 있다. 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의결로 1기 신도시 내에서 가장 빠르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3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자문단은 기업·학계·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화성시 기업지원 정책의 현장 자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김계철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장, 중소기업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문단 유공 시상 ▲2025년도 자문단 활동 총괄 보고 ▲2026년도 산업 동향 발표 ▲자문단 분과별 주요 제안사업 발표 ▲회의 및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과별 산학협력 코디네이터 확대 배치 ▲인공지능(AI) 분야 코디네이터 도입 ▲자금·수출·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위원을 활용한 특강·맞춤형 컨설팅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며 2026년 운영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업도시 화성’을 향한 2026년 목표와 각자의 소망을 풍선에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안양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올해 정비 물량 중 3,126호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안양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인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했으며, 정비계획(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지 가운데 가장 신속하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 2개 구역은 지난 10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도시계획위원회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의 심의 단계로, 시는 이를 통해 정비계획이 즉시 결정되거나 고시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비구역이 지정되기 위해 주민들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조건부 의결사항을 정리·보완하는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안양시는 “주민들의 정비사업 추진 의지에 부응하고자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등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특례시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통상임금 기준 확대, 올해 추진된 처우개선 사업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직급별 맞춤형 인권교육 ▲인권영화 상영회 ▲대체인력 지원사업 개선 ▲인권침해 종사자 심리치료 지원 ▲사회복지 우수사례 공유 경진대회 개최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침해 실태조사 ▲민·관 처우개선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사업을 추진했다. 또 민·관 전담반(TF팀)이 임금·수당, 근로환경·안전, 심리지원, 전문성 강화 분야에서 단기·중기·장기 과제를 도출했다. 도출한 과제는 관련 부서 의견 조회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9년 구성된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 실태 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사회복지사 등의 신분보장·인권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지위 향상에 대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11월 29일, 칠보청소년청년센터에서 열린 ‘2025 칠보 자치기구 및 동아리 축제 – 칠보 하이라이트’가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1년간 준비한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선보인 자리로, 총 4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들의 댄스·밴드 공연, 청소년 카페, 창작, 포토존, 창작 굿즈 제작 등 청소년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청소년·청년이 운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축제가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기획해서 더욱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축제는 ‘칠보에서 펼쳐지는 청소년들의 빛나는 순간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청소년은 “무대에 서본 것이 큰 자신감이 됐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콘텐츠를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칠보청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운영된 ‘발달장애인 디지털드로잉작가 양성교육’의 성과를 담은 전시회 ‘사라지는 숨결을 기억하다’가 12월 7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열린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한 제3회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양성반 수료생들의 작품 34점을 전시한다. 2024년 양성 과정을 수료한 전영기 작가는 ‘2024 국제 장애인 예술가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장애인복지시설이 아닌 일반 회사에 취업해 전문 드로잉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기금사업은 발달장애인 작가교육·전시회, 학대피해아동 가족 힐링여행,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안전 교구 지원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부로 만들어진 긍정적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곳곳에 희망을 확장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12월 1일 제258회 이천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AI 혁명과 인구 감소, 지역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거세지만 이천은 위기 속에서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온 도시”라며 “민선8기의 마지막 해를 성장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연설문 서두에서는 지난 3년여 동안의 주요 성과로 ▲국토부 연접개발 완화로 30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기반 확충, ▲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기업규제 완화 등 산업구조 혁신, ▲반도체·드론·방위산업 육성 기반 구축(반도체 인재양성, 드론 테스트베드·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경기형 과학고 유치,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등 교육혁신 성과, ▲군부대 닥터헬기 협약 등 군·지역 상생모델 구축, ▲시립 화장시설 부지 확정,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소아 야간진료 도입 등 촘촘한 복지 인프라 확충, ▲28개 간선도로 개통, ‘똑버스’ 확대 운영 등 교통 서비스 혁신, ▲설봉공원 리모델링, 분수대오거리 광장, 복하천 수변공원 등 도시공원 정비, ▲문화콘텐츠 확대(이천거북놀이 해외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경로당협의회는 지난 28일 서문경로당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동 관내 9개소 경로당 회원 30여 명과 지역 봉사자들이 참여했고, 김장 김치 2,160kg를 정성스럽게 담가 영화동 소재 9개소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영화동 경로당협의회 주관으로 202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겨울 먹거리를 준비하고 어려운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이다. 박종태 영화동 경로당협의회장은 “김치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추혜경 영화동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애써주신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늘 살피면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 일죽도서관은 지난 12월 11일 오후 7시,‘따뜻한 겨울 콘서트’를 운영해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죽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통무용, 국악, 해금, 성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박성란예술단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 감각을 결합한 무대로 구성됐다. 전통무용, 해금 연주, 성악 무대가 순차적으로 이어졌으며, 전통무용 무대에서는 태평무와 부채입춤이 선보여 한국무용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전했다. 해금 연주에서는 ‘아리랑 연곡’과 ‘얼씨구야, 풍년’등이 연주되며 민요 선율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었고, 성악 무대에서는 ‘푸니쿨리 푸니쿨라’, ‘그리운 금강산’등이 소개되어 참여자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공연 마지막에는 참여형 합창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부르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이러한 구성은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지난 14일, 안성시 내혜홀광장에서 안성시와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가 2025년 안성시 성탄트리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남상은 부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시의회 의원, 양영호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 내빈 축사, 성탄트리점등, 표어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종교적 의미를 넘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성탄트리의 불빛을 통해 연말의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영호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예수그리스도는 어둠을 깨뜨리기 위해 오셨으며, 이것이 오늘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는 이유이자 빛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안성시는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가 1975년 창립 이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종교적 차원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온 공동체의 귀한 등불”이라며, “이번 행사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된 대형 성탄트리는 올해 12월 말까지 불을 밝히며,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12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2025 안성청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새해 도전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행사는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된 사전 네트워킹 활동으로 시작됐다. 청년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사 전부터 친밀감을 쌓았다. 1부에서는 안성시장과 분야별 청년리더 4명이 함께하는 스몰토크가 진행됐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 ‘도전 과정에서의 전환점’,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조언’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직장생활, 스타트업, 프리랜싱, 농업·콘텐츠 융합 등 네 가지 분야별 소그룹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리더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으며,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에 맞는 그룹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 마지막에는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내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국악예술단 ‘한울’이 지난 13일 제14회 정기공연 ‘울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흥부전'을 재구성한 ‘흥부놀부’를 국악예술단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작품으로, 이날 한울 단원들은 1년간 연습해 온 국악 연주·창작·연희 요소를 하나의 극으로 완성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선보였다. 공연은 ▲가난한 흥부 ▲새로운 식구 제비 ▲놀부의 횡포 ▲형제의 우애 등 총 4막으로 구성됐으며, 중간중간에는 대중가요 육각수의‘흥보가 기가막혀’, 국악동요 ‘산도깨비’, ‘박타령’ 등을 접목해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날 청소년 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기·노래·사물놀이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김하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국악예술단 지도사는 “청소년들이 1년간 준비한 노력이 공연에서 잘 드러나 뿌듯했다”며 “전통문화의 재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예술단은 제14회 정기공연을 마무리하며, 2026년도 신입 단원 모집을 본격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1월 15일 ‘제10회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안성맞춤실내체육관 등 관내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안성시배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관내·외 10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지역의 가장 큰 배구행사인 이번 대회는 관내 선수는 물론 진천 등 인근 시군의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경기 운영의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수단 간 우정과 배려로 돋보이는 스포츠맨십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빛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안성시장배 배구대회가 지역 배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8일 동탄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5 화성특례시 네오-볼 시민리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뉴-스포츠 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가장 젊은 도시인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반영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과 3×3 농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생활체육인과 시민들이 열띤 경쟁과 체험 경기를 즐겼다. 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장점을 합친 라켓 스포츠로,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파라 피클볼 시범경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행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와 함께 열린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에서는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과 비보이·K-POP 공연이 진행돼,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오현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통해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청 소속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5 카이로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평택시가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 주관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선수권대회로, 총 71개국 53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하여 실력을 겨뤘다. 특히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 대회여서 체급별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 중 나용원 선수(남자–88㎏)가 레전드(45세 이상) 부문에서 ▲베스트(3번 시도한 성공기록 중 최고기록) 3위, ▲토탈(3번 시도한 성공기록의 합산기록)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연실 선수(여자-73㎏)는 레전드 부문에서 ▲토탈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개최국인 이집트였으며, 중국, 이란 등 장애인역도 전통 강국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박성준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우수한 성적을 거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는 2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화성시 장애인 종목단체 소속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제25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 도쿄 2025’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본 도쿄 코마자와 올림픽공원 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80개국 6천여 명의 청각장애 선수들이 육상 등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탁구 종목의 김은총 선수와 볼링 종목의 박선옥 선수를 만나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했다. 김은총 선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 DF 단식에서 3위를, 박선옥 선수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두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화성특례시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의 응원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로 대한민국과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