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천시는 7월 11일, 모가면 라드라비 리조트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 책임자인 원장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대에 앞서고(Go), 감각을 높이고’라는 슬로건 아래 실질적인 교육 효과와 현장 공감을 함께 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도 참석해 원장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천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이민영 소장(T&D 파트너스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의 ‘조직을 이끄는 공감과 소통의 힘’을 주제로, 리더로서의 소통 전략과 조직 내 신뢰 형성 방법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백소영 센터장(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은 ‘함께 만드는 보육 정책’ 강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천시는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최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온이 지속되면 수정 불량이 많고 등숙률이 낮아져 수량과 미질이 저하될 우려가 커진다. 특히 완전립의 비율이 감소하는 등 생산성에 영향을 준다. 이를 예방하려면 새끼치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물을 자주 대어 뿌리의 활력을 높이고, 논물 온도를 낮춰 안정적인 생장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고온에서 흡수가 저해되기 쉬운 규산과 칼륨을 시용해 양분 결핍을 방지해야 한다. 최근 서해안 지역에서 벼멸구가 발생함에 따라 벼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멸구류(벼멸구, 애멸구)는 벼의 줄기나 잎을 흡즙하여 가해하고 바이러스를 전파하여 벼에 미치는 피해가 커 주요 방제 대상이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벼 밑동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기 때문에 정밀 예찰이 필요하며 방제 시 볏대 아래까지 약액이 묻을 수 있도록 충분하게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잎집무늬마름병은 질소비료 과용, 밀파 등으로 통풍이 불량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많이 발병하고, 심해지면 볏대가 물러져 도복되어 수량 감소로 이어진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세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4일과 7월 21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농업세법 교육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복잡한 세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청년 후계농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1차 교육(7월 14일)은 농업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등 세금의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청년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세법 기초를 다룬다. 2차 교육(7월 21일)은 농업법인의 운영 방식, 농업과 관련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자산 이전과 관련된 세무를 주제로 더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문 세무 강사가 실제 사례와 함께 강의하며, 실무 중심의 설명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이 세법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청년후계농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됐지만, 농업세법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종인 농업진흥과장은 “청년 후계농이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day)’는 행사 당일에 기존 대출 권수의 2배까지 책을 빌릴 수 있게 하여, 더욱 풍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도서관 새싹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펄럭펄럭 ~ 부채 꾸미기’는 아이들이 준비된 재료들을 이용하여 투명 부채를 꾸미는 체험으로, 나만의 부채를 완성한 뒤엔 직접 사용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방학 일정으로 인해 한 주 빠르게 6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이야기 나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와 연계하여, ‘신나는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북큐레이션 도서를 함께 읽고 도서와 연관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도록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천시 새마을운동 호법면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7월 11일 호법복지관에서 지역농산물로 만든 반찬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을 직접 구입 후 소불고기, 열무김치 등 밑반찬을 조리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관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28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호법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호환, 전경혜)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로 조리한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호법면 새마을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윤정환 호법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 나눔 행사를 개최한 새마을협의회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경기도와 이천시의 우수한 농축산물로 만든 반찬으로 나눔 행사를 하는 것에 더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 면은 앞으로도 계속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주거 취약계층과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누수 방지 보수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마 OUT, 행복 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됐으며,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누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고령층이나 독거노인 등 주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와부읍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외벽 창문 틈과 화장실 등의 방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한 뒤, 실리콘, 우레탄폼, 방수 시트 등 맞춤형 자재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덕소5리·8리 경로당 △도곡3리·5리 마을회관 △월문4리·5리 경로당 △율석2리 경로당 등 총 7곳에서 이뤄졌으며, 기존에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누수 민원을 해소하고 향후 유사 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와부읍장은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앞서 마을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이달 9일 지역 주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별내동 기관·사회단체와 베리굿병원(별내동 소재)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진행된 협약식은 별내행정복지센터 센터장과 베리굿 병원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리굿 병원은 별내동 공직자, 기관·사회단체장은 물론 가족까지도 외래 및 입원 진료 시 의료비를 감면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어 뜻깊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이유미 센터장은 “공공기관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빈틈없는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남양주시 내에 남아있는 기존 정약용 이미지를 제보하는 참여 이벤트 ‘옛날 정약용을 찾아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롭게 제작한 정약용 영정과 동상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남양주시에 소재한 기존 정약용 영정이나 동상 이미지가 포함된 전시물(단, 도서류 제외) 및 시설물 등을 찾아 시 공식 블로그로 제보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시 공식 블로그 ‘옛날 정약용을 찾아라!’ 홍보 게시물 링크로 기존 정약용 이미지를 보내면 되고, 최초 제보자에게는 정약용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6월에 정약용유적지(조안면)에서 새롭게 공개된 정약용 상징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남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일 개최한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계원IC부터 판교JCT까지 약 31.5㎞ 구간을 지하고속도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순환선 상습 정체 해소와 왕숙, 다산 등 신도시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조 6,550억 원 규모로, 수도권 제1순환선 최초의 지하화 사업이자 경기 동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인해 시는 교통정체 해소, 도심환경 개선, 물류효율 향상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시정과제로 삼고 △GTX-B 착공 △별내선 개통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수석대교 조기 착공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전방위 교통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다. 이번 지하고속도로 사업 역시 시가 국회, 국토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양주시 양주1동은 지난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1동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주민자치회 활동 및 감사 보고, 2026년 자치 계획 선정,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6년 자치계획 선정의 경우, 지난 5월 사전 조사를 시작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과 같이 4가지 안건이 제안됐다. ▲ 어르신들의 인생 한 컷을 담는 ‘찾아가는 장수사진관’ ▲ 무인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 ▲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상습 투기지역 꽃밭 조성 ▲ 아이들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어린이 전통문화체험학교’ 이어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와 12개 마을회관을 찾아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찾아가는 장수사진관’과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교육’ 두가지 사업이 2026년 자치계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평택시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WSCE 2025)’에 참가해,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전략과 반도체‧AI 등 시정 주요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행사로,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도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비전을 논의하는 국제행사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평택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과 전시를 통해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서비스를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구축 ▲하수 및 폐수 처리수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수목 관수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의왕시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총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에서‘2025년 의왕시 청소년 과학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의왕시-한국교통대학교 관학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창의융합과학기술 분야 및 첨단과학기술분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미래 과학기술 중심 사회를 이끌어갈 의왕시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체험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캠프에서 초등반은‘움직임으로 깨어나는 과학’, 중등반은‘선풍기에서 구급차까지’라는 주제로 학년별 2개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첫 시간에서 ‘AI시대 아날로그의 힘이 인공지능을 이긴다’라는 주제로 생각디자인연구소 이용각 대표의 강연을 통해 AI시대를 맞아 우리가 현명하게 로봇 등을 제어하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들었다. 이어, 두 번째 시간부터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몸으로 깨우치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실습해 보는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30분,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오페레타 '박쥐' 공연을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공연은 유쾌한 스토리와 생생한 왈츠 선율,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이다. '박쥐'는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으로, 거짓과 오해, 유쾌한 반전으로 가득한 가면무도회 속 해프닝을 그린 오페레타이다. 풍자와 위트,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날 관객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하고 안성맞춤아트홀이 기획한 공연으로, 오페라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시민 누구나 고품격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전 3막으로 구성되며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인터미션 포함)이다. 생생한 연주, 배우들의 열연으로 가득 채워지는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R석 4만 원, S석 3만 원이며 안성 시민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감성과 진심이 깃든 전시 “그림이 있는 글꽃풍경”이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작은미술관 시옷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부 작가가 함께 참여한 캘리그래피 그림 전시로, 서로의 삶과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회상의 기록이자 공감의 장이다. 부부가 함께 걸어온 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 서로의 시선과 감정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됐으나,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전시이다.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깊다. “지금 이 순간의 사랑과 마음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스쳐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지금의 소중함을 기억하자는 의미이다.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기억’과 ‘기록’의 형태로 풀어낸 전시는 관람객들이 각자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감정의 풍경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림과 글, 그 사이의 여백은 관람객 각자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부부 작가의 작품으로 따뜻한 울림과 깊은 여운을 전해줄 전시가 되길 바란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을 대표하는 3대 가을 축제가 9~10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 대표 관광문화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9월 28일 펼쳐진다. 수원이 역사적 공간을 빛으로 재해석한 야간 축제인 미디어아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43개 관련 부서 부서장, 수원문화재단·수원도시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각 부서는 홍보, 의전, 교통, 안전, 청소, 환경정비, 시설 관리 등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이 모두 확대된 만큼 주관 부서와 지원 부서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계획을 수립해 축제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도록 힘을 모아 달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경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들, 응원하는 가족 모두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수원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7~13세 유소년 아마추어 축구선수 550명이 참가했다.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28일 화성특례시장배 제6회 줄넘기대회와 제10회 복싱대회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줄넘기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약 1,600명이 참가해, ▲양발모아뛰기 ▲번갈아뛰기 ▲이중뛰기 ▲2인 스피드릴레이 ▲4인 릴레이 ▲8자마라톤 ▲음악 줄넘기 등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개회식에서 “지난해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모여 줄넘기를 하며 건강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입상자에게는 메달 및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개인전 대상 수상자와 단체전 1위 팀에게는 2025년 경기도지사기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같은 날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에서는 생활체육 복싱의 저변 확대와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한 제10회 화성특례시장배 복싱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부터 50대부까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21일 수원시 국민체육센터 탁구경기장에서 열린 ‘제12호 수원홍재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수원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탁구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다.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린다. 인사말을 한 현근택 제2부시장은 “홍재는 조선시대 최초의 계획도시인 수원을 만든 정조대왕의 호”라며 “경기를 마치고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둘러보며 곳곳에서 정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행복하게 탁구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