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을 출마선언을 진행했다.
이준석 대표(이하 이 대표)는 “특별법을 제정하여 동탄을 교육특화지구로 지정하여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며 “학생과 교사 비율을 5대1까지 낮춰 수학 성취도를 끌어올려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는 공교육을 만들겠다”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경기 남부의 미래를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제안을 하나 하겠다”며 “정치 신인을 영입하여 보내는 게 아닌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나오셔라” 꼬집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같은 당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국회의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갑·을·병 3곳의 선거구였던 화성은 지난달 선거구 획정을 통해 갑·을·병·정 4곳의 지역구로 나뉘었다. 현재 개혁신당 화성 현역인 이원욱 의원은 화성을에서 화성정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다.
끝으로 화성을에 출마 선언한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아직 정해지지 않은 국민의 힘 후보와 삼자 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