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시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93건에 205억원을 편성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지난 14일 시청 4층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안에는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입구 환경개선, 석수1동 할아버지ㆍ할머니나무 경관조명 설치, 충훈부 인라인 광장 쉼터 지붕 설치, 비봉산 세심천 쉼터 시설 개선, 동편마을 공영주차장 지상공원 환경 정비, 관양2동 회전교차로 시계탑 설치, 아름다운 호계3동 안양천 가꾸기, 신기사거리 고보조명 설치 등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시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들이 주류를 이룬다. 앞서 지난 2~5월 31개 동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과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대회, 열린시민 제안사업 등 204건을 현장 확인과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별·확정됐다. 최대호 시장은“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이다”며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안은 2023년 안양시 본예산에 반영, 안양시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시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 안양시 동안구여성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기다린 보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려 더욱 뜻깊은 동안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에 500여 명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하여 축하하고 모처럼 찾아온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안양시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와 김형옥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어느 봄날’, ‘첫사랑’, ‘들국화’, ‘못잊어’ 4곡의 잔잔한 애창 가곡으로 첫 스테이지를 열었으며, ‘널 지키고 복주시리’, ‘평화있으라’, ‘물범의 자장가’, ‘달’ 4곡을 선보이며 가을밤 떠오른 달처럼 은은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신시사이저 이은혜, 타악기 앙상블 협연팀과 함께한 칼젠킨스의‘Song of sanctuary(성소의 노래)’ 스테이지는 합창단원들의 안무까지 더해 신비로운 무대로 채워졌다. 또한 특별출연 무대로 첼리스트 방지성과 피아니스트 이준영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무언가’, ‘백조’ 듀엣 연주와 용인리코더앙상블이 펼친‘헝가리안 댄스 6번’ 등 3곡의 리코더 연주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 예정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약칭 APAP7)를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14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시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8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APAP7 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젝트에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이 프로젝트의 방향과 비전을 소개한 후 APAP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제7회 행사의 큰 화두인 ‘예술 공론장’ 담론 형성을 위한 ‘시민 참여 예술’ 프로젝트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며 내년 행사의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공연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2023년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내실 있는 공공예술 행사가 되도록 성심껏 준비하겠다”고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2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시가 ‘2022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장려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달 22일 경기R&DB센터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안양시는 ‘IoT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및 위험지역 예측 분석 사례’를 발표했다. 안양시는 128개소의 loT센서에서 수집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의 데이터와 미세먼지 취약계층, 미세먼지 배출원 등의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은 경기도와 시군의 공통된 환경문제로 안양시가 다양한 도시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7월 빅데이터 전담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또 올해 7월에는 ‘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안양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과학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또“안양시 공공데이터 공유와 제공으로 데이터 산업의 일자리와 신규 서비스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온 안양시가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양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안양시는 단순 시정 홍보 및 정보전달을 넘어 전 세대에 걸친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의 초점을 맞추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양시가 주력한 것은 짧은 영상콘텐츠인 ‘숏폼’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의 숏츠 등 모바일에 특화된 짧고 강력한 세로형 영상이 유행하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숏폼을 제작해 시민과 소통했다. 시는 30초 분량으로 시정을 알리는 ‘이달의 안양’, 계절별 풍경과 다양한 공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22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행복한 공존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반려 문화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기 위한 행사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와 개막식, 참여마당․홍보마당․나눔마당 등 반려 가족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참여마당에서는 반려동물 놀이터, 매너 운동회, 아로마향 탈취제 만들기, 반려동물 요가, 웹툰 그리기, 행동교정과 건강에 대한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마당에서는 펫티켓 및 동물등록 홍보,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이 이뤄지며, 나눔마당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상담과 문화학교 등이 열린다. ‘반려견과 베스트 커플 찾기 나도스타!’ 행사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잘 정착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영숙)는 안양3동과 함께하는 “걷GO, 기부하GO” 기부 특화사업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쾌적한 산책로를 갖춘 안양3동 지역의 특색을 살린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참여자의 걸음 수에 따라 자발적으로 저금통에 기부금을 모은 후 오는 11월 3일 '안양시 기부의 날'에 안양3동 행사장에서 모금액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걷GO, 기부하GO” 참여를 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손목형 만보계'와 '기부저금통'을 제공하며, 참여자는 수암천 산책로와 삼덕공원 등 지역의 명소를 거닐며 건강도 챙기고 나눔문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 송영숙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은 안양3동장은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자분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시 동안구청은 2022년 10월부터 불법주정차 과태료 사전통지서 발송 방법을 일반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한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낮 시간대 부재중인 가구의 등기우편 대면 전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반송되는 일반등기 우편물이 급증하여 과태료 부과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안구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일반등기로 발송한 불법주정차 과태료 사전통지서 35,610건 중 14,106건이 반송되어 반송률이 40%에 달했다. 기존에 이용한 일반등기 우편은 2회 배달 시도 후 폐문 부재 시 반송 처리되며, 구청에서는 매월 2,000여 건 정도의 반송 고지서에 대하여 공시송달과 함께 일반우편으로 재발송해왔다. 이로 인해 수취인이 고지서를 수령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민원인의 의견진술 및 감경 금액 납부 기회 상실 등 많은 불편을 야기해온 실정이다. 반면 선택등기 우편은 2회 배달 시도 후 부재 시 우편함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면 배달 및 우편함 투입이라는 일반등기와 일반우편의 발송 효과를 전부 확보할 수 있다. 동안구청은 사전통지서의 신속한 도달을 통해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연관 행정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예술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유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안양'을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옆집예술'은 예술가의 작업실을 지역의 중요 문화자원으로 발굴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작품 및 작업 세계에 대해 공유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서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안양에서는 8명의 작업실을 공유하며, 총 4회로 구성되어 회당 2명의 작업실을 탐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예술가와의 대화나 워크숍 같은 기본적인 오픈스튜디오 형식 외에도 산책, 요리, 운동 등 예술가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예술가의 가치관과 작품세계를 다방면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의 시작인 10월 15일에는 박세진, 노재억 작가의 작업실을 탐방하고, 작가가 주로 탐색하는 ‘도시적 삶’에서 오는 다양한 재료와 모티브를 다루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재료를 만져보며 실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2일에는 금영보, 오용길 작가의 작업실에서 ‘자연’을 테마로 한 작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은 10월 13일 개회한 제2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범계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에 대한 안양시의 소극행정을 지적하고, 범계동 지역의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안양시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범계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 주민센터․안양119구조대․범계지구대 부지 등을 하나로 묶어 청사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협약 체결 후 2년여 시간이 흐르도록 경찰의 비협조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답변만 계속하고 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경찰은 지난 2017년부터 무기고 등의 보안과 신속출동을 이유로 독립된 청사와 야외주차장이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라고 설명하며 “경찰의 입장은 수년째 그대로인데, 안양시는 경찰청과의 실무협의에 고작 세 차례 참여했을 뿐”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러한 소극행정으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이 요원하다”라고 강하게 지적하며 “지구대 부지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면밀히…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제6회 화성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9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렸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과 경기바다낚시자율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강태공 362명과 낚시어선 20척이 참가했다. 광어(넙치) 90㎝를 낚은 김기현, 배성호 씨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87.6cm, 85.5cm, 81.5cm, 79cm를 잡은 조중희, 한규성, 차제훈, 이종남씨가 2~5위를 기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에 힘쓰고, 낚시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가 화성에서 꽃 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및 제부도 일대에서 3일간 열린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발전재단과 함께 9일 율전초등학교에 ‘학생과 함께하는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LH의 기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손바닥정원단장,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 심왕섭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명이 참석했다. (재)환경조경발전재단 관계자는 율전초등학교 학생 20여 명과 학부모 10여 명을 대상으로 손바닥정원 조성 방법을 교육했고, 참가자들은 율전초등학교 전면 화단에 텃밭 3개소, 산책로, 고유 식물원으로 구성된 손바닥정원(231㎡)을 조성했다. 손바닥정원에는 부처꽃, 돌단풍, 노루오줌, 감둥사초, 붉은병꽃나무, 진달래, 히어리, 라벤더, 레몬밤, 블루베리, 벨가못 등 50여종 2000여주(본)을 심었다. LH 관계자는 “LH의 슬로건이 혁신을 통한 새로운도약, 신뢰를 향한 뉴 스타트 LH” 라며 “시민참여로 만들어가는 정원문화의 혁신에 앞장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LH의 기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의 교육, 학생의 손바닥정원단 참여하는 등 모두가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인 손바닥정원의 의미를 보여줬다”며 “손바닥정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월 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오산시 장애인 단체 및 협회와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같이하는 가치! 같이하는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같이하는 가치! 같이 하는 김장’은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사회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자들의 기본적인 식생활 영위를 도모하기 위해 복지관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행사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장애인 단체 및 협회 대표, 실무자,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총 2천600kg의 김장김치를 담궈 10kg씩 포장된 김치를 지역사회의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자 260 가구에게 전달했다. 성도규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복지관과 장애인단체와 협회, 자원봉사자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담궈 전달해드린 김장김치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일상의 작은 행복과 무더운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후원해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해준 오산시 장애인단체 대표 및 실무자분들과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신 그 마음까지도 잘 전달하겠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오산시는 오는 10일 내삼미동에 소재한 ‘더킹:영원의 군주’드라마세트장에서 문화공연과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공연은 총 3회 열리는데 이번 10일을 포함하여 9월 16일, 10월 28일 예정되어 있다. 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공연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공방의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먼저 6월 10일 오후 4시에 브라스밴드 메이킹보이즈의 공연이 열린다. 메이킹보이즈는 ‘금관 5중주’를 활용한 공연을 베이스로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유명 영화 OST와 영화의 주요 장면을 연기하는 액션 퍼포먼스 등 눈과 귀를 함께 즐기는 공연을 하는 브라스밴드이다. 연주곡으로 Beyond the critical point K를 시작으로 누구나 들어보면 알 수 있는 영화 음악 메들리, can can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당일 오후 1시부터 공연 시작 전까지 플리마켓‘고구마켓’도 열린다. 아기자기한 공예품부터 여러 디퓨져와 수제 쿠키, 틴케이스, 악세사리, 애견 옷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내삼미동의‘더킹: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수원FC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8일 아주대학교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들 힘내세요’ 사랑의 밥차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아주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배식과 조리에는 THE새빛봉사단과 학부모봉사단, E-Class 강사단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땀을 흘렸다. 기말고사를 앞둔 아주대 학생들에게 ‘청년들 힘내세요’라는 취지로 열린 햄버거 무료 급식에는 수원FC 라스(Lars Veldwijk), 이범영 등 남자 선수와 수원FC위민 문미라, 전하늘, 추효주 등 여자 선수들도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은 일일이 팬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응하거나 사인까지 해주면서 시민구단 일원으로 시민과의 친밀도를 높이기도 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라스, 이범영, 문미라, 전하늘, 추효주 등 선수들은 MC 개그맨 이창명씨가 진행한 이벤트에도 참여해 행사장에 몰려든 1000여 명에 이르는 대학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라스 선수는 청년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앞으로도 시민구단으로써 선수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봉
안녕일보 배용 기자 |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586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준회원 정시우A(50)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낚아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정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솎아내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경기를 마치고 5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째를 만들어 낸 정시우A는 “집에서 가까운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라 우승이 정말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점프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우승할 땐 눈물이 많이 나서 이번에도 눈물이 나올 줄 알았다. 오랜만에 한 우승인데 눈물이 나지 않아 신기하기도 하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웃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아이언을 꼽은 정시우A는 “드라이버도 좋았고 퍼트도 좋았지만, 아이언이 효자였다. 사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의 남(OUT), 서(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박지빈(22)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 오른 박지빈은 최종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번홀과 2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5번홀에서도 한 타를 잃으며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6번홀부터 박지빈의 반격이 시작됐다. 날카로운 샷감을 앞세워 남은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친 박지빈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지빈은 “우승이 믿기지 않지만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아마추어 때부터 지원해 주신 타이틀리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 그리고 최종환 프로님을 비롯해 지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지빈은 “경기 초반에 샷이 흔들렸고, 운도 따라주지 않아서 힘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박사과정 지도자' 서울충암U-12의 한철 감독(33)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즐거움이라 강조했다. 광희중과 광운전자고를 거쳐 동의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한철 감독은 20대 초반 이른 나이에 축구화를 벗었다. 2014년 FC서울 U-12 유소년 축구단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은 그는 선수 출신 지도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차별점에 대해 고민했고, 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한국체대 스포츠 산업 경영 석사, 숭실대 생활체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 감독은 “내가 선수 경력이 화려하지 않다 보니, 오랫동안 축구를 경험했던 지도자들과 달리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고민해 왔다'면서 '부족한 경험을 이론적인 지식으로 탈피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현재는 숭실대에서 생활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유소년 축구클럽 운영 시스템과 발전 방안에 관한 졸업 논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4차 AFC/KFA A급 지도자 강습회에도 참석한 한 감독은 '지도자 교육과 석박사 과정을 거치며 수업 횟수가 많다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게 아니라고 느꼈다. 강압적인 환경보다 질리지 않고 즐겁게 축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