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용 기자 | 제6회 화성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9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렸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과 경기바다낚시자율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강태공 362명과 낚시어선 20척이 참가했다. 광어(넙치) 90㎝를 낚은 김기현, 배성호 씨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87.6cm, 85.5cm, 81.5cm, 79cm를 잡은 조중희, 한규성, 차제훈, 이종남씨가 2~5위를 기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에 힘쓰고, 낚시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가 화성에서 꽃 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및 제부도 일대에서 3일간 열린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발전재단과 함께 9일 율전초등학교에 ‘학생과 함께하는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LH의 기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손바닥정원단장,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 심왕섭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명이 참석했다. (재)환경조경발전재단 관계자는 율전초등학교 학생 20여 명과 학부모 10여 명을 대상으로 손바닥정원 조성 방법을 교육했고, 참가자들은 율전초등학교 전면 화단에 텃밭 3개소, 산책로, 고유 식물원으로 구성된 손바닥정원(231㎡)을 조성했다. 손바닥정원에는 부처꽃, 돌단풍, 노루오줌, 감둥사초, 붉은병꽃나무, 진달래, 히어리, 라벤더, 레몬밤, 블루베리, 벨가못 등 50여종 2000여주(본)을 심었다. LH 관계자는 “LH의 슬로건이 혁신을 통한 새로운도약, 신뢰를 향한 뉴 스타트 LH” 라며 “시민참여로 만들어가는 정원문화의 혁신에 앞장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LH의 기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의 교육, 학생의 손바닥정원단 참여하는 등 모두가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인 손바닥정원의 의미를 보여줬다”며 “손바닥정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월 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오산시 장애인 단체 및 협회와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같이하는 가치! 같이하는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같이하는 가치! 같이 하는 김장’은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사회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자들의 기본적인 식생활 영위를 도모하기 위해 복지관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행사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장애인 단체 및 협회 대표, 실무자,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총 2천600kg의 김장김치를 담궈 10kg씩 포장된 김치를 지역사회의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자 260 가구에게 전달했다. 성도규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복지관과 장애인단체와 협회, 자원봉사자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담궈 전달해드린 김장김치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일상의 작은 행복과 무더운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후원해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해준 오산시 장애인단체 대표 및 실무자분들과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신 그 마음까지도 잘 전달하겠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오산시는 오는 10일 내삼미동에 소재한 ‘더킹:영원의 군주’드라마세트장에서 문화공연과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공연은 총 3회 열리는데 이번 10일을 포함하여 9월 16일, 10월 28일 예정되어 있다. 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공연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공방의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먼저 6월 10일 오후 4시에 브라스밴드 메이킹보이즈의 공연이 열린다. 메이킹보이즈는 ‘금관 5중주’를 활용한 공연을 베이스로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유명 영화 OST와 영화의 주요 장면을 연기하는 액션 퍼포먼스 등 눈과 귀를 함께 즐기는 공연을 하는 브라스밴드이다. 연주곡으로 Beyond the critical point K를 시작으로 누구나 들어보면 알 수 있는 영화 음악 메들리, can can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당일 오후 1시부터 공연 시작 전까지 플리마켓‘고구마켓’도 열린다. 아기자기한 공예품부터 여러 디퓨져와 수제 쿠키, 틴케이스, 악세사리, 애견 옷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내삼미동의‘더킹: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수원FC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8일 아주대학교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들 힘내세요’ 사랑의 밥차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아주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배식과 조리에는 THE새빛봉사단과 학부모봉사단, E-Class 강사단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땀을 흘렸다. 기말고사를 앞둔 아주대 학생들에게 ‘청년들 힘내세요’라는 취지로 열린 햄버거 무료 급식에는 수원FC 라스(Lars Veldwijk), 이범영 등 남자 선수와 수원FC위민 문미라, 전하늘, 추효주 등 여자 선수들도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은 일일이 팬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응하거나 사인까지 해주면서 시민구단 일원으로 시민과의 친밀도를 높이기도 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라스, 이범영, 문미라, 전하늘, 추효주 등 선수들은 MC 개그맨 이창명씨가 진행한 이벤트에도 참여해 행사장에 몰려든 1000여 명에 이르는 대학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라스 선수는 청년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앞으로도 시민구단으로써 선수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봉
안녕일보 배용 기자 |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586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준회원 정시우A(50)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낚아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정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솎아내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경기를 마치고 5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째를 만들어 낸 정시우A는 “집에서 가까운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라 우승이 정말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점프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우승할 땐 눈물이 많이 나서 이번에도 눈물이 나올 줄 알았다. 오랜만에 한 우승인데 눈물이 나지 않아 신기하기도 하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웃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아이언을 꼽은 정시우A는 “드라이버도 좋았고 퍼트도 좋았지만, 아이언이 효자였다. 사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의 남(OUT), 서(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박지빈(22)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 오른 박지빈은 최종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번홀과 2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5번홀에서도 한 타를 잃으며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6번홀부터 박지빈의 반격이 시작됐다. 날카로운 샷감을 앞세워 남은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친 박지빈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지빈은 “우승이 믿기지 않지만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아마추어 때부터 지원해 주신 타이틀리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 그리고 최종환 프로님을 비롯해 지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지빈은 “경기 초반에 샷이 흔들렸고, 운도 따라주지 않아서 힘들
안녕일보 배용 기자 | '박사과정 지도자' 서울충암U-12의 한철 감독(33)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즐거움이라 강조했다. 광희중과 광운전자고를 거쳐 동의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한철 감독은 20대 초반 이른 나이에 축구화를 벗었다. 2014년 FC서울 U-12 유소년 축구단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은 그는 선수 출신 지도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차별점에 대해 고민했고, 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한국체대 스포츠 산업 경영 석사, 숭실대 생활체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 감독은 “내가 선수 경력이 화려하지 않다 보니, 오랫동안 축구를 경험했던 지도자들과 달리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고민해 왔다'면서 '부족한 경험을 이론적인 지식으로 탈피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현재는 숭실대에서 생활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유소년 축구클럽 운영 시스템과 발전 방안에 관한 졸업 논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4차 AFC/KFA A급 지도자 강습회에도 참석한 한 감독은 '지도자 교육과 석박사 과정을 거치며 수업 횟수가 많다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게 아니라고 느꼈다. 강압적인 환경보다 질리지 않고 즐겁게 축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