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후보로 나선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7일 기흥 신갈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손명수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이며 후원회장인 김민기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과 용인시 갑·병·정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부승찬, 이언주 예비후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백군기 전 용인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려 ‘인산인해’ 이뤘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인영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은 축하영상과 축전으로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손명수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30여년 간 국토교통부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용인시민이 철도를 통해 서울은 물론 전국 어디든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용인전철시대’를 열겠다”며 교통, 문화, 체육, 복지, 교육 등 분야별 비전을 발표하고 “용인의 품격을 높이고, 기흥의 가치를 더해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다가오는 4월 총선은 너무나 중요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너진 국격을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명수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이며 후원회장인 김민기 국회의원도 “용인 주민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추진력 있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와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손명수 예비후보가 만들어 나갈 용인을 기대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손명수 예비후보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철도국장, 교통 담당 제2차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더불어민주당 수도권광역교통대책특위 위원장 등을 맡고 있는 등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