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래의 외교관' 시흥시 청소년, 외교관 꿈 활짝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7일 외교부 청사 및 경복궁에서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의 프로그램인 ‘I’m 외교관’을 진행했다.

 

‘I’m 외교관’은 외교부 청사에 방문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국에 주재하며, 외교 업무를 하고 있는 현직 외교관의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상반기에는 3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강연자로 나선 현직 외교관은 외교관의 담당 업무, 외교관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해외에서의 경험 등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선보였다.

 

외교관처럼 해외에서 활동하는 직업을 꿈꾸는 시흥시 청소년들은 현직 외교관의 강연에 몰입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청소년들이 궁금해 했던 질문이 쏟아져 강연자의 열정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강연 후에 청소년들은 외교부 청사 근처에 있는 경복궁을 탐방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경복궁 곳곳을 둘러보며, 평소 역사 수업에서 배웠던 궁궐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유상선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집중해서 강연을 듣는 모습을 보고 꿈을 향한 청소년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짝 다가갈 것으로 믿으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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