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수원시가 8월 30일까지 ‘2024년 수원시 청소년 노동인권 숏폼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소년의 노동인권 관심도와 근로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수원시 거주 또는 재학(학교밖센터 포함) 중인 청소년(9세~24세)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청소년 노동인권’이다. 자신 또는 주변 친구가 겪은 근로(알바) 체험기나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정보·사례를 자유롭게 표현한 영상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작품 분량은 15초~30초 사이의 숏폼 영상으로, MP4 또는 AVI 형식의 해상도 1080×1920픽셀(FHD) 이상의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모든 응모 서류는 참가자의 자필 서명 후 PDF 파일(또는 사진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8월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9월 13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총 6점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노동인권과 영상편집에 흥미 있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