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양진중, 마을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다

'별이 빛나는 양진의 밤'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운영

 

안녕일보 홍주현 기자 | 안성 양진중학교, 양진초등학교는 13일 양진중학교에서 마을교육과정 활성화와 마을교육의 새로운 중심으로 학교의 공동재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호자와 함께하는 마을 천체관측 프로그램'별이 빛나는 양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교육 프로그램엔 양진초 25개 가정과 양진중 25개 가정이 참가했다. 우리 마을의 하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별자리를 관측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과 마을의 친구들과 연대감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양진초·중학교가 공교육의 공동재성을 제고하여 마을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기회를 갖게 됐다.


어머니 동생과 함께 참석한 양진중 최연희 학생은 “우리 학교가 밤에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라며 “가족과 함께 밤에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새로운 동기 부여 기회가 됐으며 학원 등 방과 후에 바쁜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학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우리 마을 이야기 공감 토크 좌장을 맡은 양진중학교 임종철 교장은“학생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존중할 때 성장할 수 있다”라며 “별이 빛나는 양진의 밤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가 우리 학생들과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교육적 성장의 기회를 만들었다며, 학교와 마을이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진초·중학교는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마을교육의 중심으로 학교의 역할을 재구조화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생활,문화

더보기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