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일보 배윤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3 안양과천 학교예술교육 교사연구회 모모판 음악회”를 2023년 11월 10일, 안양예술고등학교 연암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말 구성된 교사연구회는 일상적․보편적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 지역의 초․중․고 교사들이 함께(모두 모여), 다양한 무대(판)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사연구회 소속 기악팀, 밴드팀, 국악팀, 합창팀 4개의 팀이 각각 마을축제나 연주회, 버스킹 등을 해오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4개 팀이 연합하여 선보이는 음악축제이다.
곡은 영화OST, 클래식, 사물놀이, 국악동요, 가요 등 익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교사연구회 회원 26명 모두가 참여하는 ‘아리랑 랩소디(이지수 작곡, 이지현 편곡)’는 동서양의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고아영 교육장은 “교사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이 학생지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사 스스로 무대를 기획하고 공연해보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모모판 음악회가 바로 그러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본 많은 교사들이 내년에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