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화성시의회 전성균 의원 탈당 기자회견, “신뢰가 사라진 정당은 국민에게 사랑 받을 수 없다 생각해”

12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14일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 참여 밝혀

 

안녕일보 배윤 기자 | 화성시의회 전성균(무소속, 동탄4동, 동탄5동, 동탄6동)의원이 오늘 12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탈당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전의원은 “한국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 민생을 위한 길 걷겠습니다”며 “신뢰가 사라진 정당은 국민에게 사랑 받을 수 없다” 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치를 해나가길 소망했지만 미래보다는 싸움, 통합보다는 진영의 이익만을 위한 정치만 존재한다”며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다당제를 통해 개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함께 해왔던 지역구 의원들과 탈당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탈당 기자회견을 한다는 말씀은 드렸다”며 “함께 탈당하겠다는 연락은 오지 않아 혼자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지금이 탈당을 할 시기라고 생각했고 추가로 탈당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 개인적으로 시기를 볼 것 같다”며 “개인적인 사항이기에 다른 분들의 생각을 전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전의원은 민주당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박지원 비대위와 김은경 혁신위 모두 실패했고 둘 다 지금의 당대표가 임명했다”며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탈당 후 행보로 “앞으로의 계획은 오는 14일 일요일, 미래대연합(원칙과 상식) 창당 발기인 대회에 함께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전 의원의 탈당으로 화성시의회는 민주당 12석, 국민의힘 11석, 무소속 1석이 되었고 앞으로 추가 탈당이 예상되고 있어 정국이 급박하면서도 혼란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끝으로, 전 의원은 “대전환기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전과 결단이 있어야 한다”며 “정치 양극화를 벗어나 새로운 가치, 새로운 비전,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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