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라무르 앙상블' 공연으로 오산형 뮤지컬 교육 기틀 마련

 

안녕일보 배윤 기자 | 오산문화재단이 운영한 ‘라무르 앙상블’ 단원들의 공연이 지난 12월 16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있었다. 이번 뮤지컬 '인생을 아름답게-올슉업'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 500여명의 관람객이 감상했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1명의 성인 뮤지컬 단원들이 9개월 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이는 공연이어서 그 의미가 더 컸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퇴근 후에 저녁시간을 이용해 지난 3월부터 준비한 공연으로 단원들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더해저 작품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인생은 아름답게-올슉업'은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남과 만남속에 지금껏 잊고 살았던 사랑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뮤지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해 뮤지컬 작품인 '올슉업'을 '인생은 아름답게'로 새롭게 재구성해서 무대에 올렸다.

 

‘라무르 앙상블’의 단원 박민정(나탈리), 정석은(채드), 이수진(실비아), 한기호(짐), 정윤희(마틸다), 김성한(데니스), 김연주(로레인), 안경남(딘), 장수연(산드라), 강형준(얼)역으로 분했고 앙상블역에 신미선, 김민재, 김현정, 안묘순, 신은진, 최진영, 송애연, 곽은정, 이미진, 곽지웅, 전은택 등의 출연진들이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이며 연기를 펼쳤다.

 

오산문화재단 이수영 대표이사는 “라무르 앙상블팀이 작품발표회를 기점으로 기획한 뮤지컬 '인생은 아름답게-올슉업'을 무대에 올린 것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연말에 참석한 500여명의 가족이 함께 한 해 동안의 수고를 위로받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 받은 공연이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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